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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는 남부 최고의 경합주...한인들이 대선 결과 흔들 수도 " 마크 김 KAI 회장

"통계·네트워크 제공, 정치력 신장 도울 터"   “조지아는 내가 정치 커리어를 시작한 곳입니다. 1988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인턴으로 참여해 40년 가까이 정치활동을 이어왔어요. 한인들도 많아지고, 발전한 애틀랜타를 보니 뿌듯합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아태계(AAPI) 유권자들을 모아 투표를 독려하고 정치력 신장을 돕는 이벤트가 최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조지아의 아시안 비영리단체가 대거 모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애틀랜타를 찾았다. 그는 현재 ‘코리안 아메리칸 인스티튜트'(KAI)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에게 조지아 한인들의 투표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KAI는 2022년 워싱턴 DC에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아직 정식 한국어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다. 마크 김 전 의원은 올초부터 회장직을 맡아 앞으로 싱크탱크로 육성하면서 한인들이 두루 공감하고, 필요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다른 한인 단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명직과 선출직, 로비스트 등 정치권에 있는 직업은 다 섭렵했다. 2009년 버지니아주 하원에 첫 출마한 이래 미주 한인 최초로 7선의 기록을 남겼다. 2022년 연방 상무부로 자리를 옮겨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부차관보로 일했다. 그는 2014년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Sea of Japan)’뿐 아니라 ‘동해(East Sea)’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고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제정 등에도 기여했다.   김 회장은 조지아에 대해 "미주 한인사회의 집약체"라며 한인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에서 선출된 한인 정치인은 지금까지 4명이었는데, 이 중 2명은 공화당, 1명 민주당, 1명은 무당파인 점이 미주 한인들의 정치성향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한인 커뮤니티는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보수적이다. 이런 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샘플은 캘리포니아, 뉴저지보다 조지아”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선에서 조지아 한인들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선에서 ‘스윙스테이트’(경합주)로 꼽히는 7개 주 중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꼭 이겨야 한다’고 여겨지는 곳은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이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하나라도 놓치면 안 된다’고 여겨지는 곳이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등이다. 특히 북부와 남부에서 가장 중요한 주는 각각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의 한인 역사가 오랜 것에 비해 정치력은 낮은 반면, 조지아는 최근 들어 한인 정치력이 급상승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미주 한인들의 미래는 남부에 있다”고 단언한다. “조지아에서 아시아계 유권자 인구가 늘었기 때문에 올해 선거 결과를 충분히 ‘스윙(swing)’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워(voting power)가 있는데 발휘해야죠.” 중요한 경합주인 조지아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어떻게 투표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마크 김 회장은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그동안 없었던 통계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미국에 한인단체들은 정말 많지만, 가장 필요한 일을 하는 단체는 적다”며 근본적인 연구와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떻게 연방 펀딩을 받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는지 ‘액션’이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KAI에 발을 들여놓은 직후 미주한인정치인연감(Korean American Political Almanac)을 만들었다. 1954년 미국에서 한인 정치인이 처음 선출된 이래 현재까지 전국 각지 230여명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 정보를 취합했다. 그는 “이들은 개인적으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한인회, 민주평통 모임에서 이런 사람들을 불러서 축사를 전하고 가끔 상 받는 것이 끝이다. 같이 대화하고 정책에 대해 얘기하는 게 없다”고 지적하며 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국의 한인 정치인들이 함께 생산적인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윤지아 기자하원의원 조지아 미주 한인들 조지아 한인들 미주 한인사회

2024-10-16

조지아 하원 5선 도전하는 샘 박 의원 "메디케이드 확대 전에는 떠날 수 없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이제 정치역량 구축 시작단계 ...우리 스스로 얼마나 많은 파워를 가졌는지 알아야"   샘 박(38·민주) 조지아 주 하원의원은 올해 11월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한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귀넷 카운티 로렌스빌 등을 포함한 107 지역구로, 지난 몇 년간 선거구 지도가 여러 번 바뀌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당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의 목표는 득표율 65% 이상을 얻는 것. 2022년 선거에서 같은 후보와 붙어서 68%를 넘는 득표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박 의원은 아직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어서 5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조지아 주 의회에서 거의 유일 하다시피한 아시아계 의원으로 시작해 민주당 원내총무(Whip)까지의 과정을 되돌아 보며 그는 "처음부터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에 헤쳐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한인사회에서 평판이 좋다면 그건 다 어머니 덕분이다. 어머니로부터 믿음(신앙)이 나의 기반이 되도록 배웠다”고 덧붙였다.   디케이터에서 태어나 교회를 다니고 한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전형적인 한인 이민 가정에서 성장한 박 의원은 변호사가 된 뒤8년 전 정치에 첫 발을 내디뎠다. 조지아 한인들의,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그를 만나 정치와 개인적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선거구 개편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2016년 101 지역구에서 처음 당선되고 난 후 2022년에 선거구가 개편되며 107 지역구로 바꾸어 출마했다. 이때도 (공화당이) 나를 끌어내리려고 지역구를 조정했으나 내가 이사를 가는 바람에 영향받지 않았다.   -정말로 박 의원을 노린건가.   "맞다. 그런데 이번에 선거구가 또 바뀌어 나와 내 동료 그렉 케너드 의원과 같은 지역구로 맞붙게 됐다. 그렉은 소식을 듣고 5분도 안 돼서 출마를 포기한다고 결정했다더라. 자신보다 내가 더 영향력이 있을거라면서 내게 양보했다.   그는 내 멘티(mentee)이기도 하고, 좋은 사람이다. 아직도 화가 나지만, 이게 정치다. 이건 민주당 대 공화당 싸움이 아닌, 미국 시민으로서 한국계 미국인들이 우리의 의석을 차지하는 싸움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5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더 높은 연방 의회 등의 공직에 출마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공직에 처음 나서게 된 이유인 메디케이드 확대의 숙제를 끝내기 전까지 떠날 수 없다. 어머니는 2014년에 암 진단을 받고 메디케이드 덕분에 싸울 기회를 얻었다. 메디케이드는 어머니의 생명을 구했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 모든 조지아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가 하원에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조지아에서 계속 싸울 것이다. 주 하원도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연간 약 360억 달러의 예산을 우리 지역사회, 또 우리 이민 커뮤니티를 발전시키는 데 투자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처음 주 의회에 진출했을 때를 되돌아 본다면.   “2017년 처음 진출했을 때 주 의회에서 내가 유일한 아시안이었다. 흑인과 백인들뿐이었지만, 조지아에서 큰 나에게는 익숙한 환경이었다. 내가 사립 크리스천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다.   내 마음속에는 항상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다’라는 구절을 담고 있다.어머니가 나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가르쳐주신 말이다. 어머니의 가르침 덕에 나는 모든 이들을 사람으로 먼저 볼 수 있었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다른 의원들과 공통점을 찾고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나는 지역구 대표이기도 하지만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다. 내가 조지아를 위하는 만큼, 이민자들을 위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덕분에 나는 양당으로부터, 여러 커뮤니티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제 조지아에는 더 많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정치에 입문하고 투표율도 높아졌다. 현재 주 의회 아시안 코커스에는 11명의 의원이 있다.”   -한인사회의 정치 역량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직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정치 역량 구축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다른 주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정치 역량을 키운 역사를 보면 100~150년이 걸렸다. 그런데 조지아 한인들은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 처음 이주하고 김백규, 앤디 김 씨 같은 1세대들이 기반을 다지고 정치 역량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한 세대 동안 일어났다.   이 성장 속에서 나의 역할은 차세대 한국계 미국인들이 공직으로 나가고, 주 정부나 연방 정부에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미주 한인들이 유권자로서 얼마나 많은 파워를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면 한인 커뮤니티가 더 강력해질 것이다. ‘KAFO(코리안 아메리칸 포 오거나이징) 펀드’처럼 조지아에서도 한인 정치인 및 후보를 후원하는 단체가 생기면 우리의 정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기의회가 끝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입법부 밖에서는 ‘포지티브 임팩트 헬스 센터스’라는 큰 비영리단체의 법률 자문을 5년 넘게 맡고 있다. 특히 HIV/AIDS를 조지아에서 종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 의회 외에도 헬스케어에 관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일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들과 보낸다. 나는 내향적 성격이기 때문에 혼자서 하이킹하는 것을 즐긴다. 올해 초에도 셰도나로 하이킹 트립을 떠나기도 했다.   2018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캘리포니아주 옐로스톤부터 몬태나까지 로드트립을 다녀왔다. 어머니와도 자주 산책을 함께했는데, 여행을 통해 감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나는 내가 정치에 입문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를 위해 싸우는 것에 열정을 느낀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인터뷰 하원 조지아 한인들 애틀랜타 한인사회 정치적 역량

2024-05-24

그곳에 살고 싶다 <10> 존스크릭 (Johns Creek)

집값 비싸지만 레저·문화시설 다양 우수 고교 많아 한인 학부모 선호   ■ 역사 존스크릭은 깨끗한 거리와 주택,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수준 높은 학군으로 조지아 한인들이 크게 선호하는 도시 중 하나다. 존스크릭은 본래 채터후치 강을 중심으로 체로키 인디언들이 살던 곳이다. 길 이름 상당수는 이곳에 처음 정착한 로저스, 맥기니스, 메드락, 핀들리 등 개척민들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81년부터 조지아텍 출신 과학자들이 메드락브릿지로드 인근의 땅을 매입해 복합산업단지 ‘테크놀로지 파크’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과학자, 엔지니어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결국 주민들은 2000년부터 독자적인 도시 건립 운동을 펼쳐 2006년 당시 소니 퍼듀 주지사의 도시 독립법안 서명과 주민투표를 통해 존스크릭 시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존스크릭’이라는 이름은 도시 한 가운데를 흘러가는 개울 이름에서 따왔다.   ■ 위치 풀턴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존스크릭은둘루스를 경계로 귀넷카운티, 스와니를 경계선으로 포사이스 카운티와 접하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라즈웰과알파레타가 맞닿아 있다.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거리인 플레전트힐 로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스테이트브릿지 로드로 이름이 바뀌면서 존스크릭에 접어든다. 400번 도로를 통해 벅헤드 및 애틀랜타 다운타운으로 통근할 수도 있다. 도시 넓이는 32스퀘어마일(80㎢)이다.   ■ 인구와 소득 2022년 기준 존스크릭 인구는 8만 5356명으로 조지아주에서 10번째로 큰 도시다. 2010년 7만 6728명에서 11% 이상 늘었다.   주민 구성은 백인이 56.8%로 가장 많고 아시안은 26.5%로 두 번째를 차지한다. 흑인은 12.2%가 거주하고 있다. 2019년 당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에 따르면 존스크릭의 아시안 중 인도계가 1만 1407명(13.5%)으로 가장 많고 중국계가 3351명(4.0%)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 인구는 1700명 정도로 전체 인구 2% 선이었다.   존스크릭의 평균 가구소득은 15만2817달러, 중간 가구소득은 12만 2514달러다. 빈곤율은 3.9%에서 그친다.   ■ 주택 가격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존스크릭 중간 주택가격은 62만 5000달러다. 지난 1년간 15.8% 상승했다. 평방 피트당 가격은 209달러다. 원베드룸 아파트 기준 렌트비 중간가는 월 1677달러 정도다. 하우스 렌트는 2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존스크릭의 주택가격은 애틀랜타에서도 비싼 편에 속한다. 대신 새로 지어진 주택과 깨끗한 커뮤니티가 매력이다. 최근에는 시니어 주거단지도 많이 들어서고 있다. 상가와 주거가 복합된 주상복합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우수한 학군 때문에 한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도시여서 투자지로서도 가치가 있다.   ■ 학군 한인들이 존스크릭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학군이다. 인도계와 중국계 등 다른 아시안 인종들이 몰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존스크릭은 풀턴카운티 교육구 소속으로 4개 고등학교를 포함한 19개 학교가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조지아주 톱 수준인 노스뷰 고교, 채터후치 고교, 존스크릭 고교 등이 명문으로 꼽힌다. 노스뷰 고등학교는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2022년 ‘US뉴스 앤 월드 리포트’ 고교순위에서 조지아주 6위를 차지했다. 또 주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SAT평균점수는 1282점을 기록, 조지아 고교 중 2위에 올랐다. 2022년 기준 전교생은 1801명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8:1로 조지아주 평균인 15:1보다 높다. 학생의 52%가 아시안, 28%가 백인이다. 채터후치 고등학교는 2021년 US뉴스 고교순위에서 조지아주 9위를 차지했다. 2020년 SAT평균점수는 1233점으로 조지아 4위였다. 2020년 기준 전교생은 1966명이며 학생대 교사 비율은 18:1로 학생의 48%가 백인, 25%가 아시안이다. 존스크릭 고등학교는 2009년 개교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1년 US뉴스 고교 순위에서 조지아주 19위를 차지했다. 2019년 SAT평균점수는 1220점으로 조지아에서 6위에 순위를 올렸다. 2020년 기준 전교생은 2142명이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20:1이다. 학생의 56%가 백인, 26%가 아시안이다.   ■ 특징 존스크릭은 매년 여러 매체에서 조사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손꼽힌다. 지난 2019년 머니닷컴이 선정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6위에 올랐다. 인종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으며, 범죄율이 낮다. 또 각종 레스토랑 체인들도 곳곳에 입점해있다. 명문 학군 이외에도 다양한 레저시설과 문화시설로 정평이 나 있다.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Atlanta Athletic Club)은 ‘골프의 전설’ 바비 존스가 만든 골프장으로 US오픈 1회, PGA 챔피언십 3회, US여자오픈 1회 등 권위있는 대회가 열린 곳이다. 2011년 PGA 챔피언십이 열렸으며, 2014 US 아마추어골프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양건 선수가 우승한 곳이기도 하다. 아울러 오씨파크(Ocee Park) 등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다양하다. 테크놀로지 파크를 중심으로 타운센터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존스크릭메드락브릿지 로드에는 H마트존스크릭점을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형성돼 있다. 〈보충·정리=김태은 인턴기자〉 김태은 인턴기자존스크릭 johns 기준 존스크릭 조지아 한인들 한인 인구

2022-05-01

캐롤린 보르도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한인 만난다

  캐롤린 보르도(Carolyn Bourdeaux) 조지아 연방하원 의원이 오는 19일 한인 밀접 거주지인 둘루스를 찾아 한인들을 만나고 후원회 행사를 개최한다.   보르도 의원의 후원회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K-TOWN KOREA BBQ 식당에서 행사를 가진다.     보르도 의원은 현재 연방 하원 조지아 제7지구 재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한인들과 대면으로 만나 한인사회의 당면 문제들을 인지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애틀란타 스파 총격사건 희생자 추모행사에 참여해 아시안 증오범죄가 종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공립학교에서의 아시안 역사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보르도 의원은 지난 5월에 열린 애틀랜타 한인회관 주최 역사교육 필요성 논의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해 "포괄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어져야 한다"고 연설하였다.   이밖에도 지난달 13일 코리안 어메리칸 데이를 맞아 연방 하원에서 축하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조지아 한인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입법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의= 678-951-3167, 이메일= michellekang2021@gmail.com 박재우 기자연방하원의원 보르도 보르도 조지아 조지아 한인들 조지아 연방하원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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